항해 플러스 특강에서 오픈소스 Q&a를 하고 왔다

항해 플러스 특강에서 오픈소스 Q&a를 하고 왔다

이동욱님의 발표

내 발표 + Q&A 세션 전에 인프런의 CTO이신 이동욱님의 커리어 관련 발표가 있었는데 엄청 감명 깊게 들었다. 진짜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. 내가 멋있다고 느끼는 특성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이 분은 진짜 멋있더라. 나한텐 발표보다 Q&A가 임팩트가 더 컸다. Q&A 세션에서 들은 몇가지 말들은 충격적일 정도였다.

저게 가능하구나

라고 생각할 정도?

내 발표

상태가 메롱이긴 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했다. 떨진 않았는데 혀가 좀 꼬였다.

난 원래 감기조차 잘 안 걸리는데다가 뭐에 걸려도 금방 낫는 사기적인 면역의 소유자였는데... 요즘 매우 피곤한가보다.

항해 플러스 커리큘럼에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열리는 세션이라서 내가 오픈소스를 어떻게 해왔는지 얘기해줬다. 그리고 꼭 하고 싶었던 얘기도 했다. 오픈소스는 엄청 큰 것만 오픈소스인 게 아니라고. 절대 아니니까 쫄지 말라고 얘기했다.


후기

피곤했지만 재미있었다. 피곤한 건 발표 때문은 아니고, 최근에 잠을 너무 못 자서 그런 것이다. 그리고 이동욱님과 따로 뵙기로 했다. 배울 게 많은 분인 것 같아서다.